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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산군을 떠올리면 ‘인삼’이 연상된다. 금산의 인삼은 1500여 년전 한 효자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일찍이 부친을 여윈 강 씨 성의 선비가 금산에 살았는데, 어느날 모친마저 병으로 앓아 누웠다. 아들은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기도를 올렸는데 하루는 한 신선이 나타나 “관음불봉 암벽에 가서 빨간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을 달여 드려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바로 산삼이었던 것. 이후 효자는 씨앗을 마을에 심어 재배했는데, 이것이 금산 인삼의 시작이라고 전해온다.

금산 극락사에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전해온다. 인삼의 잔뿌리인 미삼부침과 인삼튀김, 인삼탕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가운데 인삼야채튀김을 소개한다.

자료협조=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4인 기준)

인삼 300g, 당근 40g, 파프리카 4개, 밀가루 1C, 얼음물 적량(C=컵)

 

■ 만드는 법

1. 인삼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얇게 벗기고 채를 썬다.

2. 밀가루와 얼음물을 섞고 튀김옷을 만든다.

3. 당근은 껍질을 제거하고 5cm 길이로 채를 썬다.

4.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은 후 5cm 길이로 채 썬다.

5. 인삼과 야채를 섞고 튀김옷을 묻혀 기름에 튀긴다.

6. 인삼야채 튀김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 간장과 함께 내 놓는다.

 

☞ Tip : 튀김옷은 미리 만들어 두면 바삭거리지 않으므로 조리 직전에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교신문3169호/2016년1월16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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