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겨울철 천연 종합영양제라 불리는 시래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한달 정도 공중에 널어놓으면 제 맛과 영양이 살아난다. 잎과 줄기 모두 바싹 말라서 부서질 정도가 돼야 제대로 마른 것. 잘 말린 시래기는 지퍼백에 한번 먹을 분량을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있으며, B1, B2, 칼륨과 칼슘, 철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시래기는 조혈작용을 촉진하며 항알러지, 항암성분을 지니고 있는 건강식이다. 이를 활용해 여러 찌개나 조림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시래기가 있으면, 겨울철 다양한 음식이 가능하다.

   
사진 및 자료제공=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및 분량

시래기 20g, 표고버섯 6개, 양송이버섯 3개, 팽이버섯 50g, 당근 약간, 청고추 3개, 홍고추 3개, 시래기양념(된장 1T, 들기름 1T), 전골국물(고춧가루 1T, 들깨가루 1T, 고추장 1t, 된장 1t, 콩물 1t, 다싯물 4C)(T=큰술, t=작은술, C=컵)

 

■ 만드는 법

① 시래기는 끓는 물에 푹 삶아 그 물에 하룻밤 정도 우린 뒤, 여러번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6cm 길이로 잘라주고 된장 들기름을 넣어 양념이 배이도록 재워둔다. ②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은 도톰하게 편썰기하고, 팽이버섯은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③ 당근은 얇게 썰고, 청·홍고추는 표고버섯 길이로 굵게 채썰어준다. ④ 불린 대두와 물을 1:5 비율로 믹서에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들고 들깨가루는 다싯물 1/2C에 풀어넣고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도 잘 섞어 준비한다. ⑤ 전골냄비에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청·홍고추, 당근을 색을 맞춰 돌려 담고 양념한 시래기를 가운데 올려준다. 다싯물을 붓고 끓이다가 콩물과 들깨가루 푼 물을 붓는다.

[불교신문3163호/2015년12월19일자]

'사찰음식과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절밥] ① 공주 신원사 표고버섯전  (0) 2017.02.15
흑임자 두부조림  (0) 2017.02.10
팥죽  (0) 2017.02.01
무청 시래기찜  (0) 2017.01.27
무채 두부찜  (0) 2017.01.23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