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쏙 식감은 쫄깃
곤약잡채
곤약은 구약나물 가루를 물과 섞은 뒤 2시간가량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요즘엔 국수 형태로 만들어 밀가루면이나 당면 대신 먹기도 한다. 곤약은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옛날 중국에서도 비만치료제로 곤약을 썼다고 하니, 오래전부터 곤약의 가치를 제대로 안 셈이다.
100g 당 수분함유량이 96.5g으로 열량은 6Kcal에 불과하다. 칼로리는 낮고 먹으면 포만감을 주는 덕에, 살 빼려고 식이조절을 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영양성분을 봐도 칼슘과 인, 칼륨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
곤약 100g 당 열량 6Kcal
다이어트용 식재료로 각광
여성들이 선호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곤약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변비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또 <동의보감>에는 곤약찜질이 생리통에 좋다고 나와 있다. 곤약을 10분정도 뜨거운 물에 담가 뒀다가 배 위에 올려놓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생리통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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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및 분량
실곤약 500g, 시금치 60g, 삼색파프리카 1개씩, 느타리버섯 100g, 양배추 80g, 올리브유 14g, 소금 3g, 집간장 9g, 진간장 1g, 참기름 21g, 깨소금 4g, 황설탕 13g
■ 만드는 방법
① 곤약은 깨끗이 씻어서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② 시금치와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후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 데친 시금치에 소금과 황설탕,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④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데친 느타리버섯과 소금, 황설탕을 넣고 볶은 다음 식힌 느타리버섯에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⑤ 삼색 파프리카는 5 x 0.3cm 크기로 채썬다.
⑥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썬 파프리카를 각각 소금을 넣고 볶아서 넓은 접시에 펼쳐서 식힌다.
⑦ 양배추는 5 x 0.3cm 크기로 채썰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을 넣고 볶는다.
⑧ 볶은 양배추를 한 김 식힌 후 참기름과 집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⑨ 실곤약에 집간장, 진간장, 진간장, 황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⑩ 그릇에 준비된 재료를 담고 고루 섞어준다.
⑪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사진 및 자료제공=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불교신문3122호/2015년7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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