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밀가루와 같이 먹으면 몸을 붓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국수 반죽을 하고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짜장 대신에 전통의 된장을 이용한 비빔국수입니다.
탱탱한 ‘국수’ 구수한 ‘된장’
“이 맛이 바로 가을별미”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12, C등을 함유하여 폐암, 위암, 식도암, 후두암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은 속은 긁지 말고 씨만 털어서 찜통에 엎어 놓고 찝니다. 반죽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반죽을 해야 국수가 쫄깃합니다. 두부는 노릇하게 부쳐서 식은 후에 채썹니다.
소스 간은 국수와 먹으므로 약간 간간하게 해야 합니다. 국수를 삶을 때 처음부터 저으면 국수가 끊어집니다. 들어가는 채소는 다양하게 변화가 가능합니다.
■■ 재료
단호박1/3개, 밀가루2컵, 소금, 된장소스(된장1/2컵, 다시마(5cm)1장, 표고버섯국물4컵, 양송이10개, 표고버섯8장, 애호박1/2개, 청피망1/2개, 홍피망1/2개, 두부1/2모, 우엉1/4대, 참깨4큰술, 설탕1/2큰술, 고춧가루1큰술, 참기름1큰술, 식용유, 녹말물, 소금)
■■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잘라 씨만 털고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② 찐 단호박을 으깨서 물기 없는 그릇에 넣고 밀가루, 소금과 섞어 손으로 비벼준다. 밀가루가 호박의 물기를 모두 먹은 후에 오래 치대면서 반죽을 한다.
③ 양송이는 납작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꼭 짜서 채썬다. 애호박은 얇게 썰고, 피망은 네모지게 썬다. 두부는 노릇하게 지져 채썰고 우엉은 강판에 갈고 참깨는 분마기에 간다.
④ 표고버섯국물에 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내고, 된장을 풀어 간하고 양송이, 표고버섯, 애호박을 넣어 끓인다. 어느 정도 끓어 야채가 익으면 두부, 우엉즙, 피망, 참깨간 것을 넣고 설탕, 고춧가루로 간한다.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는다.
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국수를 넣는다. 한번 끓으면 젓가락으로 저어주고, 부드럽게 삶아지면 건져서 찬물에 훵구어 소스를 부어 낸다.
자료협조 및 도움말: 선재스님(동국대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불교신문 2461호/ 9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