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主命理 解說] <事例 32>

[宗主命理 解說]  <事例 32>

丙 甲 庚 辛

寅 辰 寅 卯

甲 乙 丙 丁 戊 己

申 酉 戌 亥 子 丑

지수의 도움이 없이 宗主가 보일지라도 지수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오류와 실수를 줄이는 길이다. 辰토는 시제의 법칙에 따라 辰中戊가 木으로 변한다. 土의 변화지수를 감안하면, 지수는 수0.3 목9.7 화2.9 토0 금1.3이다. 木體金用이나 금이 무근무력으로 불용하고 火가 用神이 되고 목이 희신이 된다.

화용신은 寅午戌화운동이 일어나야 발복한다. 좌표상으로 寅이 동하는 丙戌대운에 크게 발복하여 엄청난 재물을 거머쥐게 된다. 그래서 30대 후반부터 10년간은 군에서 무공을 세우고 높은 벼슬에 올랐다.

좌표상으로 甲辰이 동하는 乙酉운에 기신이 살아나니 어려움을 겪는다. 금이 살아나면 의욕도 열정도 사라지고 사회활동이나 대외활동에 장애가 발생하고 가족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는 식상생재를 원하고 후천적으로는 관인상생으로 흐르니 엇박자가 불가피하다. 엇박자가 나면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과 고민이 깊어진다. 水土運에 용신이 극상을 당하니 食傷이 파손되어 기본적인 생계수단과 활동무대가 사라지거나 어려움에 처해지는 것이다. 官殺이 혼잡하고 同柱絶하니 직장변경이 다반사가 된다.

비겁이 태왕하면 群劫爭財가 되니 戊子대운에 재물의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 가장 두려운 운은 卯酉충하여 沖出된 辛금이 丙화용신을 앗아가 버릴 때이다. 더구나 運支를 만나 乙庚合化金하여 새로운 金이 생성되어 七殺鬼로 들어오고 을목 희신도 기신으로 변하니 믿고 지원해준 주변의 지인도 배신하고 돌아서는 일이 발생한다.

가장 기대가 되는 운은 丙戌운이다. 병화용신이 살아나고 辰戌沖出開庫된 辰中乙목은 관살혼잡의 庚금을 데려가 버리니 흉물이 제거되어 길함을 크게 느끼게 된다. 寅申충하는 甲申대운은 월과는 충하고 시와는 再沖하여 흉액이 속출한다.

建祿이 공망이 되니 크게 한번 실패를 경험한다. 庚寅이 공망이고 天刑殺에 걸려있어 둘째 아들이 몸이 불변하거나 장애를 겪는다. 天地回轉殺이 시주에 임하고 길하게 작용하니 운발을 받으면 천재성을 발휘하기도 하고 운이 빗나가면 돌아이 기질도 드러낸다. 食傷에 홍염살을 두르고 있어 말하거나 행동할 때는 얼굴에 흐르는 눈웃음이 보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