莫道不銷魂 簾捲西風 人比黃花瘦
막도불소혼 염권서풍 인비황화수
영혼을 상하게 않는다고 말하지 마시길,
주렴 걷고 서풍 맞으니, 사람이 국화보다 더 야위었네
-지방관으로 떠난 남편과 헤어진 이청조가 중양절에
국화주를 마시며 지은 시다.
남편 조명성이 취화음(醉花陰)이란 같은 제목으로
50수를 지어 이청조의 작품과 함께 친구에게 보여주니
이 세 구절만 쓸만하다고 했다는 명구다.
이청조가 송나라 문단에 알려진 계기가 된 작품.
송(宋) 이청조(李清照) ‘취화음(醉花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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