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사찰에서 반찬으로 많이 사용한다.
오랑캐(胡)로부터 전래된 박과 유사하다고 해 호박이라 불렀는데, 조선시대 남만에서 전래된 것으로
남과(南瓜), 스님들이 즐겨먹는 채소라는 의미로 승소(僧蔬)라고도 한다.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약효가 있는 음식으로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입맛 당기는
담백한 맛이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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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둥근호박 1개, 풋고추 1개, 불린 표고버섯 2개, 당근 1/5개, 양념장(맛간장 1t, 간장 1t,
고춧가루 1t, 참기름 1t)
만드는 법
①둥근호박을 반으로 잘라 껍질 부분쪽에 칼집을 넣는다.
②표고버섯은 굵게 다진다.
③풋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굵게 다진다.
④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굵게 다진다.
⑤양념장에 다진 표고버섯, 풋고추, 당근을 넣고 잘 섞는다.
⑥칼집을 넣은 호박에 양념장을 바른다.
⑦냄비에 호박과 물을 자박하게 붓고, 수증기가 올라온 다음부터 5분 정도 찐다.
☞ Tip : 애호박은 녹색을 띠고 표면이 고르며, 상처가 없고 꼭지가 마르지 않아야 좋은 재료다.
[불교신문3411호/2018년7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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