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백봉산 자락에 위치한 덕암사는 주지 도림스님 음식솜씨로 더 유명한 곳이다.
사찰 인근 산과 들에서 난 제철 음식으로 때마다 간단하면서도 영양가득한 음식을 만드는
도림스님은 여름 별미로 가지구이를 즐겨 만든다.
가지는 수분 함량이 높고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몸속의 열을 낮추는 여름철
보양 식으로도 그만이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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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가지 2개, 감자 3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들기름 2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①가지는 길게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다.
②감자는 껍질 제거 후 강판에 갈아 베보자기에 넣고 짜서 물과 건더기를 분리해 놓는다.
③청고추, 홍고추는 길이로 반 잘라 씨와 같이 잘게 다진다.
④걸러놓은 감자물을 조심히 따라 밑에 가라앉은 전분만 건더기와 섞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다진 고추를 섞어준다.
⑤속을 파낸 가지에 감자를 채워준다.
⑥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위, 아래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 Tip : 가지는 통통한 가지가 좋다. 감자 반죽을 차지게 하는데, 반죽 농도를 조절해가며 필요하면
감자전분을 넣는다. 약한 불에서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불교신문3407호/2018년7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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