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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래기는 장흥, 완도, 해남, 진도의 바닷가에 서식하는 해조류로 바위에 붙어 서식한다. 남도에서는 ‘꼬시락’으로도 불리는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칼슘과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중금속 배출 효과도 있다고 한다.

꼬시래기는 반면 떫은맛을 내고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데치고 염장 처리해 보관한다. 바다의 국수로 불리는 꼬시래기는 면 대신 사용하기도 하며, 고혈압과 당뇨예방 효과가 있고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바다의 향기를 풍미할 수 있어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데, 남도 사찰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혼합해 반찬으로 오랫동안 활용해 왔다.

자료협조=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꼬시래기 270g, 물 적량

양념 : 고추장 1T, 표고버섯 가루 1T, 설탕 1T, 물엿 1t, 매실액 1t, 식초 1t(T=큰술, t=작은술)

■  만드는 법

① 꼬시래기를 씻은 후 냄비에 물을 넣고 1~2분간 데치고 채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다.

② 유리그릇에 꼬시래기를 넣고 고추장, 표고버섯가루, 설탕, 물엿, 매실액, 식초 등을 넣고 무친다.

☞ Tip : 

꼬시래기는 흐르는 물에서 살살 씻어 데친 다음 필요한 양만큼 밀봉해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 사용한다. 조리법이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의 보조음식으로도 좋다. 

[불교신문3250호/2016년11월19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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