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기보관 간편하게…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
가을이 되면 몸은 많은 영양분을 요구한다.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음식으로 김부각이 있다. 재료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내는 튀김과 달리 부각은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다. 채식으로 부족하기 쉬운 지방성분을 보충하는 지혜로운 식품이다.
부각을 만들려면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다시 말리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싹 말림으로써 저장성이 좋아지고 부피와 무게가 줄어든다. 가을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사찰음식인 김부각을 만들어 보자.
사진 및 자료제공=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파래김 30장, 찹쌀가루 100g, 통깨 3T, 다싯물, 물 2C, 소금 약간 ■ 조리방법 ① 냄비에 찹쌀가루를 넣고 물 2컵과 다싯물을 넣고 소금을 간을 한 후 되직하게 풀을 쑨다. ② 식힌 찹쌀풀에 김을 바른 후, 다시 김 한 장을 겹친다. 그 위에 다시 찹쌀풀을 바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채반에 말린다. ③ 완전히 굳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④ 바짝 마르면 기름에 튀겨낸다.
|
[불교신문3138호/2015년9월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