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팔상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탑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하나뿐인 목조탑이다. 국보 제55호이다. 팔상전 안쪽에는 사리를 모시는 공간이 있고, 벽면은 출가.열반을 비롯해 부처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가 있다.

촬영은 늦은 오후에 이루어졌다. 높이가 22.7 m이르는 목조탑 안에서 위를 보면 중간쯤이 막혀 있다. 조명을 설치해 창을 통해 불빛이 고르게 밖으로 배어나올 수는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사진조명으로 팔상전을 덧칠하는 것이다. 팔상전의 부분 부분에 조명을 수십 번 나누어 주는 과정을 거쳤다.

[불교신문 2797호/ 3월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