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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식 ⑤ 풋고추 장떡

풋고추 장떡은 여름에 만들어 먹으면 제격입니다. 봄에는 참죽순을 넣고, 여름에는 풋고추를 많이 넣어서 장떡을 지집니다. 더위에 입맛이 없을 때 매콤한 장떡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보통 고추장을 넣어서 부치고 된장을 섞어서도 부칩니다. 된장을 넣으면 고추장맛은 약간 줄고 구수한 맛이 더해집니다.
풋고추 ‘송송’ 참죽순 ‘쏘옥’
쫄깃쫄깃 그 맛, 여름이 제격
애호박은 너무 굵지 않게 썰어야 장떡을 지질 때 얇게 지질수가 있습니다. 장떡을 너무 오래 지지면 늘어지면서 쫄깃한 맛이 없어집니다. 밀가루에 물을 조금만 넣어서 되직하게 반죽을 해야 나중에 장떡을 지질 때 질어지지 않습니다. 고추장까지 잘 풀어놓고 채소를 넣어서 살살 섞습니다. 너무 세게 섞으면 풋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달구워진 팬에 지져야 전이 쫄깃합니다. 장떡을 지진 후에는 꼭 체반에서 식혀야 합니다. 보통 키친티슈를 까는데 처음에는 기름을 먹지만 나중에는 습기와 기름기를 도로 토해내서 장떡이 눅눅해 집니다.
재료 /
풋고추 15개, 깻잎 1묶음, 애호박 1개, 밀가루 1과1/2컵, 고추장 4큰술, 식용유
만드는 법 /
1. 애호박은 옆으로 곱게 채 썰어서 1cm 길이로 다진다. 2. 깻잎은 송송 썰어 굵게 다지고 풋고추는 반을 갈라 얇게 송송 썬다. 3. 밀가루에 먼저 물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해서 농도를 맞춘 뒤 고추장을 넣어서 잘 풀어준다. 4. 반죽에 썰어둔 채소를 넣어 살살 잘 섞는다. 5. 팬이 달구워지면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넣어서 장떡을 두껍지 않고 노릇하게 부친다.
자료협조 및 도움말: 선재스님(동국대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불교신문 2443호/ 7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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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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