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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 공주 신원사

원래 명칭은 계룡산신 제단이라는 뜻에서 계룡단이라 하였으나 효종대 철거되었다가 고종때 다시 건립되어 중악당이라 칭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진> 경내의 오솔길은 잘 정돈된 정원 같다.



<사진> 고요한 산사에 산새소리가 끊임없다.





<사진> 정면에서 바라본 중악당의 모습.





<사진> 대웅전 앞의 넓은 공간이 마음도 넉넉하게 해준다.





<사진> 벚꽃이 흩어져 사라지니 연산홍이 도량을 장엄한다.






낮은 돌담길 걸어 오르며



평온한 세상 기원해볼까




지난 3월말 3보1배로 잘알려진 수경스님, 문규현 신부 등의 오체투지 순례단이 신원사에서 정안수와 다례상을 천지신께 바쳤다. 충남 계룡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신원사에는 제를 올리는 중악당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북쪽 묘향산의 상악당, 남쪽 지리산의 하악당과 함께 단을 모시고 매년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소실되었고 이 제단만 유일하게 남아 있다.

중악단은 조선 태조 3년에 창건된 신원사의 산신각이다. 효종때 철거되었다가 고종 16년에 명성황후가 다시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궁궐양식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든 왕실 산신제단으로 그 가치가 상당하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근래에는 봄마다 계룡산 산신제가 중악당에서 유.불.무가식으로 다양하게 치러져 보는 재미를 돋운다. 계룡산의 갑사나 동학사에 비하면 신원사는 아는 이가 적다. 그 덕에 수많은 음식점과 기념품점으로 구성된 사하촌도 없다.

대신 경내에는 오솔길과 군데군데의 낮은 돌담 그리고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넓은 도량이 있다.

공주=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불교신문 2520호/ 4월25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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