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主命理 解說] <事例 79>

時 日 月 年 <적천수 천미 事例 78>

乙 甲 甲 丁

亥 寅 辰 卯

戊 己 庚 辛 壬 癸

戌 亥 子 丑 寅 卯

指數法을 보지 않아도 木이 宗主이고 종주를 중심으로 상생이 있으면 종주를 극법취용하면 된다. 木종주를 극법취용하니 木體金用으로 金을 찾지만 없고 土도 불용하고 丁火가 用神이 된다.

初年 壬寅운에 등과하여 벼슬길이 올랐다. 丑토는 寅卯목에 의해 정화를 극하지 못하니 무사무탈하였다. 비겁이 중중하여 결혼이 늦어지고 상관을 용하니 재주와 기예에 출중하다. 매사에 의욕이 넘치고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따라주니 출세가도를 달린다. 뜻이 크고 원대하다.

寅목이 희신이니 부부운이 좋아 가정이 화목했고 시주에 길신이 임하여 자손이 효도했고 건강해서 팔순을 누렸다. 寅卯辰방국을 이루어 亥수암록이 살아나니 보이지 않는 음덕이 많았다. 인묘진 방합이 寅亥합을 해제해주기 때문이다. 暗祿인 亥수는 시주에 있어 말년이 풍족함을 의미하고,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후원자가 생겨났을 것이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벼슬에 해당하는 金은 허자로 존재하여 오히려 귀함이 있으니 지방의 中科에 급제하여 벼슬이 州牧에 이르렀고 자식도 많고 재물도 왕성하였으며 성격도 천부적으로 인자하였으며 품행이 단정하고 수명도 팔순을 넘겼고 부부가 함께 아름다웠다.

이 명조는 40세 이후에 크게 발복한다. 40전에는 다소 답답한 여정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寅卯辰방합이 되면 묶이니 안전함을 누리지만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辰月甲木이니 火가 필요한데, 정화가 있고 생하는 목이 있어 좋다. 庚금은 허자로 들어오니 귀하고 壬수는 해중에 감추어 온전하니 官印을 귀하게 쓰므로 부귀를 누렸다.

水生木하고 木生火로 출세와 명예를 누리는 명조이다. 다만, 금전적으로는 부를 누리기 어렵다고 보기 쉬우나 상관용신이니 재원으로 재물도 풍족하게 된다. 상관용신이니 승진을 할 때는 비약적으로 고속승진과 출세가도를 달리게 된다.

다만, 부친의 덕을 누리기 어렵다. 백호대살에 임하여 辛丑대운에서 흉살이 동하니 부친을 잃을까 두렵다. 적어도 부친이 파산으로 패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진토재성이 월간의 갑과 동주하고 있어 손재수를 겪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