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日 月 年<事例 134>
甲 甲 庚 戊
子 子 申 辰
丙 乙 甲 癸 壬 辛
寅 丑 子 亥 戌 酉
此造木凋金銳, 厚土生金, 原可畏也. 然喜支全水局, 化其肅殺之氣, 生化有情, 至癸亥運, 科甲連登, 早蒙仕路之光, 丙寅丁卯, 制化皆宜, 仕路封疆, 官途平坦, 生平履險如夷.
이 命造는 木은 시들고 金은 예리하며 두터운 土가 金을 生하니 原來는 두려워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반가운 것은 地支가 완전한 水局을 이루어 그 嚴肅한 殺의 氣運을 化하여 生하고 化하는 것이 有情하다. 癸亥大運에 이르러 科擧에 연달아 合格을 하고 일찌감치 어린 나이에 벼슬길에 빛을 내는 기회를 누렸다. 丙寅 ․ 丁卯大運에는 制하고 化하는 것이 마땅하여 벼슬이 封疆까지 이르고 벼슬길이 平坦하였으며 평생 동안 위험이 닥치면 개의치 않고 마음먹은 대로 順坦하고 便安하게 살았다.
<譯評> 이 명조를 煞中用印格 장에 넣은 것을 보면 印星을 용신으로 한 듯한데, 丙寅/丁卯大運까지 ‘制化皆宜, 仕路封疆, 官途平坦, 生平履險如夷’라고 한 것을 보면 天干으로 丙/丁火가 制하고, 地支로 寅/卯木이 化한다는 의미인 듯하다. 사주원국에 天干으로 壬/癸水가 없어 丙/丁大運에 制煞을 한듯하다. 심효첨의 격국론은 생략하겠다.
계절을 중시하는 조후용신론으로는 7월의 甲木日主는 丁火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다음으로 庚金을 쓴다. 庚金이 적으면 不可하고 丁火를 水가 막으면 金五行을 녹일 수 없다. 그러므로 丁火로 금을 녹이려면 甲木에 의지하여 도움을 끌어들여야 만이 바로 洪爐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癸水가 가로막고 있으면 곧바로 丁火가 꺼져버린다. (하지만) 壬水는 아무런 障碍가 없으며, (오히려) 더욱 丁火가 合을 한다. 단, 반드시 無土를 보아야만 드시어 水를 억제하여야 火勢가 남는다.고 하였다. 이 명조에서 필요한 제1용신이 없어도 ‘生平履險如夷’한 命主다.
[정단註]
時 日 月 年<事例 134>
甲 甲 庚 戊
子 子 申 辰
51 41 31 21 11 1
丙 乙 甲 癸 壬 辛
寅 丑 子 亥 戌 酉
指數法에 의하면 水5.9 木1.8 火0 土1.9 金3.0이다. 수가 太旺宗主이고 생하는 금이 차종주이니 극왕종주로 변한다. 金이 극왕종주이니 剋法取用하고 통력은 14.2이상이 되어야 한다. 金體火用에서 火가 없어 不用하고 목은 辰土에 통근하니 木水通力을 살피니 木水의 印比格에 해당하고 水가 用神이 된다.
格과 相生有情한 운에 발전과 성공을 누리나 格과 相剋無情한 운은 기신운으로 질병과 형상을 당하게 된다. 용신을 포함한 격과 상생하는 수목운이 초장년기에 받쳐주어 科甲으로 승승장구하여 벼슬길이 빛났다. 丙寅대운도 격과 상생하는 운이니 무난하여 평생 벼슬길이 순탄하여 봉강에 올랐다. 그래서 癸亥 운에 과갑 연등하였고 일찍이 벼슬길에 빛났고, 丙寅 丁卯는 七殺을 制化시키니 관리로서 평탄하였으며 평생을 험한 일 당하지 아니하고 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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