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 중요…잠자는 습관도 영향
얼굴의 중앙 부위에 생기는 주름에도 여러 개가 있지만, 우선 눈 아래에서는 ‘눈둘레근육’의 반복된 수축에 의해서
얼굴의 중앙 부위에 생기는 주름에도 여러 개가 있지만, 우선 눈 아래에서는 ‘눈둘레근육’의 반복된 수축에 의해서
‘눈가외측주름’이 생긴다.
그리고 흔히 ‘애교살’이라 불리는 아랫눈꺼풀의 볼록한 부분에는 ‘눈꺼풀판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고
쳐지고, 동시에 피부가 얇아지면서 ‘눈꺼풀판근육 주름’이 생긴다. 좀 더 노화가 심해지면,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가 위축되고, ‘눈둘레근육’은 약해진다. 그리고 ‘눈둘레근육’ 안에는 지방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을 둘러싸는
주머니도 얇아지고 처지면서, ‘눈밑지방’도 동시에 아래로 처지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생기는 주름인 ‘눈물고랑주름’을 볼 수 있다. ‘눈가외측주름’은 보튤리즘 톡신 주사나 얼굴 당김수술로 상당히 호전이 된다.
그리고 다소 깊지 않으면서 피부가 많이 이완되지는 않고, 정도가 심하지 않은 ‘눈꺼풀판근육 주름’, ‘눈물고랑주름’은 흔히 ‘필러’라고 불리는 피부충진제를 사용하면 다소 효용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주름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시술로는 효과를 보는 것이 어렵다. 왜냐하면 ‘눈물고랑주름’ 은 피부와 지방과 근육 그리고 뼈의 노화가
모두 관여해서 생기는 복합주름이기 때문에 눈밑지방제거수술, 눈밑지방재배치수술, 지방이식수술, 또는 아랫눈꺼풀수술 등의 성형외과적 수술적인 치료가 장기적으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얼굴 중앙에서 제일 잘 보이는 깊은 주름으로, 코와 입 주위에 생기는 주름이 있다. 이 주름은 ‘팔자 주름’이라고 불리는데 이 근육도 복합주름에
해당된다. 이 주름은 웃을 때 코와 입 주위에 생긴다. 이 주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윗턱뼈가 위축되고, 주름이 접히는 부위의 피부의 콜라겐이 저하되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생긴다. 이 팔자 주름의 뿌리는 아주 견고한 섬유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눈아래의 광대지방이 쳐지면서 입술둘레근육, 입술올림근육과 광대근육들이 함께 뭉쳐 치고,
웃는 표정의 반복으로 인해서 주름의 바깥인 뺨쪽으로는 피부가 두텁게 쳐지고, 주름의 안쪽으로는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부가 속으로 접혀서 생기는 주름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 윗턱의 치아나 잇몸의 약화,
웃는 표정 등이 이 주름의 복합적인 원인이 된다. 그래서 이 팔자 주름은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튤리즘 톡신만으로는 효과를 거의 기대하기기 어렵고, 연부조직 충진제나 지방이식수술이나 실을 이용한 얼굴당김수술도 그 한계가 있다. 이 주름을 치료하려면 뼈와 근육, 지방, 피부에 대한 복합적인 수술이 훨씬 더 좋은 주름개선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 주름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얼굴당김수술을 받는 것이 더 추천된다. 그렇지만 이 주름은 뼈가 위축되고,
근육 일부와 피부가 뭉쳐지고 또 섬유화되면서 생긴 깊은 주름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호전되기는 어렵다. 예방법은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중요하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은 좋지 않다. 꾸준한 입주위의 근육에 대한 마사지나
운동, 피부의 보습 등이 팔자주름을 적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신문3250호/2016년11월19일자]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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