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은 중생을 꼭두각시처럼 본다
문수사리가 유마힐에게 물었다.
"보살은 중생을 어떻게 관(觀)해야 합니까?"
유마힐이 말했다.
"예를 들어 환술사(幻術師)가 환술(幻術)로써 만들어낸
꼭두각시를 보는 것과 같이 보살도 중생을 그렇게 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본다든가,
거울 속의 자기 얼굴이나 모습을 보듯이,
한낮의 아지랑이, 메아리의 울림처럼,
허공의 구름처럼, 물거품이 일어나는 것처럼,
물 위에 뜬 거품처럼, 텅빈 파초의 줄기처럼,
반짝이는 번갯불같다고 봅니다."
'불교교리와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살은 중생을 꼭두각시처럼 본다 (0) | 2020.03.21 |
|---|---|
| 중생을 위한 보살의 행 (0) | 2020.03.12 |
| 진리를 구하기 위하는 것과 앉을 자리를 구하는 것 (0) | 2020.03.04 |
| 중생을 위한 보살의 행 (0) | 2020.02.28 |
| 보살은 중생을 위하여 온갖 괴로움과 즐거움을 감수한다 (0) | 2020.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