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은 뿌리 채소 우엉은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볶음, 조리 등 밑반찬으로 먹지만 튀김으로 만들어도 특유의 향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영선사 우엉튀김은 얇게 썰어낸 우엉에 집간장으로 만든 특제 소스를 넣어 담백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철 별미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트롤, 독성물질 등을 배출시킬 뿐 아니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엉을 자를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리그닌’ 성분은 무엇보다 체내 들어가면
장내 발암물질에 흡착돼 체외 배출을 돕고 배변을 촉진한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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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우엉 3개, 배 1/5개, 집조청 2작은, 맛간장 1.5큰술, 간장 1.5큰술,
밀가루 0.5큰술, 들기름 2큰술, 깨소금
만드는 법
①우엉은 껍질을 벗겨서 반으로 가른 후 얇게 어슷썰기 한다.
②물 2C에 밀가루를 혼합한다.
③식용유에 1번 튀긴다.
④배는 즙을 내서 간장과 맛간장을 넣고 끓인다.
⑤마지막에 조청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⑥불을 끈 후 들기름을 넣고 깨소금을 뿌린다.
⑦소스에 우엉튀김을 넣어 버무린다
☞ Tip : 배추의 두꺼운 부분을 칼끝으로 찔러 씹기 좋게 만든다.
[불교신문3448호/2018년12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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