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영선사는 사중 스님과 인근 신도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눈다. 화려하지 않지만 사찰음식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별미 중 별미는 ‘물미역전’. 철분과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고단백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밀가루 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린 물미역전은 영선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다. 재료 : 미역 한 줄기, 밀가루 2컵, 물 2컵, 식용유 1컵.
만드는 법 ①물미역은 천일염으로 바락바락 씻어 소금기를 빼 준비한다. ②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하고 물미역은 10~15cm 정도로 먹기 좋게 썬다. ③자른 물미역을 반죽과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는다. ④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팬에 반죽을 입힌 물미역을 올리고 충분히 굽는다. ⑥부침개를 사용해 양쪽을 꾹꾹 눌러가며 익힌 뒤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 Tip : 미역은 양껏 넣고 밀가루는 최대한 적게 넣어 본연의 맛을 살린다. 밀가루 냄새가 올라오지 않도록 양쪽을 부침개로 꾹꾹 눌러 완전히 익힌다. [불교신문3365호/2018년1월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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