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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 밀 음식은 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충북 진천 대흥사는 특별한 행사 때면 밀로 전병을 만들어 내놓는다. 밀전병은 밀가루 반죽으로 동그랗게 전을 부쳐서 채소를 넣어 싸먹는 음식이다. 채소는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밀전병의 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금치와 당근을 즙을 내 밀가루와 혼합하면 된다.

자료협조=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4인분 기준)

더덕 4개, 인삼 2개, 대추 10개, 깻잎 10장, 시금치 200g, 당근 200g, 밀가루 2C, 소금 약간, 식용유 1/2C, 물 적량

겨자소스 재료

겨자가루 1T, 간장1/4t, 식초 3T, 설탕 2 1/2T, 물 3T

(T=큰술, t=작은술, C=컵)

 

■ 만드는 법

① 시금치를 깨끗이 씻고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 갈아서 즙을 만들고, 밀가루와 섞어 밀전병 반죽을 만든다.

② 당근을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 갈아서 즙을 만들고, 밀가루, 소금과 섞어 밀전병 반죽을 만든다.

③ 대추와 깻잎을 가늘게 채썬다.

④ 더덕과 인삼을 깨끗이 씻고 가늘게 채썬다.

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과 시금치 밀전병 반죽을 얇게 부친다.

⑥ 접시 중앙에 깻잎과 대추 채썬 것을 놓고, 당근 시금치 전병을 돌려가며 담은 뒤, 그 위에 더덕 인삼채를 가지런히 놓는다.

겨자소스 만들기

① 대접에 간장, 겨자가루, 식초, 설탕, 물을 넣고 섞는다.

② 종지에 겨자소스를 담는다.

 

☞ Tip : 삼색반죽은 당근 대신 치자나 사프란을 넣고 반죽하면 된다.

[불교신문3218호/2016년7월16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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