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제5장 피안 : 안팎으로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이
(1112)
포오사아라 존자가 물었다.
"과거의 일들을 설명하고 괴로워하지 않고 동요하
지 않으며, 의혹을 끊고 모든 사물의 피안에 이른 스
승께 묻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1113)
물질적인 형태의 생각을 떠나, 신체를 모두 버리고,
안팎으로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사람의 지혜를 저
는 묻고 싶습니다.
석가이시여, 그러한 사람은 다시 어떻게 인도되어야
합니까?"
(1114)
거룩한 스승은 대답하셨다.
"포오사아라여, 모든 식별작용이 머무는 상태를 알
아 버린 완전한 사람(여래)은 그가 존재하는 모양도
알고 있다.
즉, 그는 해탈하여 거기에 의존하고 있음을 아는 것
이다.
(1115)
무소유가 성립되는 까닭,
즉`기쁨은 속박이다'고 알아 그것에 대해 조용히
관찰한다. 안정된 바라문에게는 이와 같은 분명한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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