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찬 맥주만 들이킨다면 시원한 기분은 잠시 뿐, 결국 몸만 축난다. 후룩 마시는 여름별미 우무콩냉국은 영양 만점에 갈증해소에도 제격이다. 얼음 동동 띄워내면 금상첨화. 게다가 우무는 칼로리도 없다.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준다. 마트에 콩국을 팔긴 하지만, 이왕이면 콩을 삶아 직접 콩국을 만들어 먹으면 맛도 영양도 최고다.

■ 재료 :

노란콩, 우무, 오미, 죽염(소금), 깨소금

■ 레시피 :

①노란콩은 하루전날 충분히 불려 물(콩의 3배)을 붓고 푹 삶는다.

②삶은 콩은 두유기(믹서)에 갈아 체에 걸러 놓는다.

③우무는 굵은 체에 내려 그릇에 담고 오이는 채썬다.

④콩물에 우무, 오이, 깨소금을 넣고 죽염으로 간한다.

[불교신문 2825호/ 6월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