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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女命에게는 용신이 남편이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남편이라고 한 것은 오랜 세월을 지나며 형성된 전통적 가치관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현대 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이같은 주장은 자칫 커다란 논란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으나 命理學에서 만큼은 그같은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류의 오랜 전통과 생활방식 그리고 가치관을 무시할 수 없고 또 이런 경험과 자연의 이치에 따라 완성된 학문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었기 때문에 남편은 여자의 인생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엄청난 오류일 뿐이다. 배우자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그 영향력은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

조금 발빠른 일부의 학자들 중에는 남녀평등과 여성상위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재빨리 편승하여 女命論을 부인하거나 적절히 얼굴을 뜯어 고쳐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本書에서는 그 이론의 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神煞이나 六親 등의 이론에서 과감한 시도를 하였던 그대로를 지켜나가도록 힘썼다. 그것은 여자의 命이 일반적인 이론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필자가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자의 논리가 현재의 여성의 지위를 평가절하 하거나 남녀평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녀 각각의 특성과 장점 그리고 각각에게 미치는 자연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여권의 신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女命을 보는 데 있어서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日主가 중화되고 氣가 靜하며 夫星과 子星이 有氣한가를 살피는 일이다. 天月二德이나 三奇가 있다고 좋은 命이 될 수 없고 더욱이 祿이나 天乙貴人이 있다고 하여 좋은 것이 아니다. 또 咸池, 桃花나 驛馬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흉한 것은 아니다. 格局과 용신을 잘 가리되 여자가 시집가서 용신인 夫가 건실하고, 늙어서는 용신을 剋하는 자신이 孝하면 貴하고 좋은 命이 틀림없다.

女命에서는 용신을 남편으로 본다고 하였는데 原局에서 喜神에 해당하고 運이 용신 生旺으로 간다면 틀림없이 발복하며 남편이 귀하게 되어 평안하다. 日主가 태왕하든지 혹은 過弱하든지 하면 모두 불길한 명이요, 地支가 刑沖된 것은 심히 꺼린다. 춥고 따뜻하고 덥고 습한 것이 지나치거나 四柱가 순음, 순양으로 된 것도 모두 흉한 命이다. ]따라서 女命은 潤下格, 稼穡格, 從革格 등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본다. 다만 日主가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띠고 중화되어야만 가히 아름다운 命이라 할 수 있다.

또 용신을 보는 데 있어서 財星이나 官星이 용신이 되면 마땅히 吉하나 傷官을 취할 때는 꺼린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어서 傷官이 용신이라도 吉한 경우가 있다. 즉 乙 日主는 古法에서 庚金 官星을 남편으로 한다고 되어 있으나 용신이 자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큰 원칙에 위배된다. 乙木은 꽃이고 庚金은 서리며 무쇠인데 꽃이 서리를 맞으면 흉하다. 그러므로 丙火 용신을 써서 서리를 없애면 乙木이 빛을 발하며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또 女命은 陰干으로 되어야 좋은 것이니 陽干이면 格과 用이 좋다고 하여도 陰干보다 못해서 여자가 남성적이라면 여성의 빼어난 아름다움이 빛을 보지 못하고 흠을 낸 것과 같기 때문이다.

女命에 있어 年月을 生家[친정]로 하고 日時는 夫家[시집]로 보니 日支는 夫宮이 되고 時는 자식의 자리가 된다. 喜用神이 모두 日時에 모여 있으면 결혼 후에 남편이 발달하고 자손이 창달함을 볼 것이며, 남편과 자식의 영달에 따라 부녀의 참행복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만일 喜用神이 年月에 몰려 있다면 生家가 부귀영달을 누렸으나 시집가서 부가 敗하고 자식이 무능하여 고생할 것이 틀림없다. 혹 친정에 가서 도움을 청하면 일생을 처량하게 보낸다. 喜神이나 용신을 沖하면 年月에 喜用이 있다 해도 破敗한 것이니 친청의 도움을 받지 못하니 女命에 있어서의 沖은 좋지 못하다. 남편인 용신이 沖剋되면 결혼해도 곧 敗하고 이별하며, 무수한 남자와 배(配)하게 될 것이다. 또 日支가 남편인데 日支가 沖剋을 받으면 비록 日支에 용신이 없다 하여도 같은 경우가 되며, 原局이 잘되어 있으면 이별은 면한다 해도 자주 별거하거나 병약하여 남편 구실을 못하게 되니 日支의 沖은 매우 흉하다.

용신이 혼잡 되거나 日支가 沖되거나 용신이 沖動되었으면 이는 모두 夫多하여 음란하니 아무리 예절 있는 가문이나 고등교육을 받은 여자라 해도 많은 남자를 겪을 것이다. 혹 자신의 命을 알고 스스로 조심한다 해도 폭도들의 강압으로 윤간 당할 것이니 이는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오행의 조화이다.

女命에서 또 꺼리는 것은 合이다. 干合과 支合 모두가 마찬가지인데 특히 꺼리는 것은 雙鴛合이다. 이는 己 日主가 兩甲을 合한 경우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여러 남자를 남편으로 삼거나 혹 재가하여도 다른 남자와 통정하는 불미한 여인이 되고 말 것이다. 또 두 개의 己가 하나의 甲을 다투는 때에도 첩이 되거나 첩에게 자신의 남편을 빼앗겨 불륜을 겪을 것이 틀림없다. 一乙이 二庚을 보고 一辛이 二丙을 보며, 一丁이 二壬을 보고 一癸가 二戊를 보는 것도 모두 마찬가지다.

女命에 있어서 또 중요한 것들은 언제 어떻게 결혼할 것이며 혹 이혼 등으로 결혼이 파탄에 이르지는 않느냐 하는 것이다.

먼저 결혼시기는

∙ 用神合이 되거나 용신이 旺해질 때

∙ 日支가 흉신일 때 흉신을 화합하는 運이 오는 때

∙ 용신이 沖, 剋, 入墓할 때나 日支가 入墓할 때

∙ 日干支에 合이 올 때

이와 같을 때에 결혼을 하게 되고 年月이 용신이면 중매결혼을 하고, 日時가 용신이면 연애결혼을 하게 된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가는 궁합에서 따로 다루었으므로 궁합편을 참조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이혼하는 命이 따로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녀를 불문하고 日支坐下에 인수가 있으면 부부간의 의견이 불화하여 혹 이혼하기도 한다. 女命에 日支가 용신을 剋한 字가 있으면 마찬가지다.

男命에는 용신을 生한 字가 처인데, 日支에 비겁을 보면 妻宮에 다른 남성이 있는 것이니 사내를 겪은 여자를 처로 맞거나, 처녀를 맞아도 그 처가 간통하거나, 혹 정절이 있다 하더라도 의처증이 있어 그로 인한 불화가 있다. 또 이처럼 비겁이 柱에 重見되면 처가 병고에 시달리니 또한 심신이 괴로울 뿐이다. 稼穡格, 潤下格, 從革格, 炎上格, 專旺格 등은 비겁이 중첩되어 부부궁이 不美하다. 특히 女命에 일지 용신 剋字는 夫宮을 剋하며 남편을 섬기는 데 인내가 없으므로 어떤 남성도 섬길 수가 없다.

이상에서 女命을 논하였는데 이를 다시 정리하여 8개의 법칙으로 정하였다. 이를 女命八法이라 하니 잘 활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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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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