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불교유물 한자리서 만난다국립중앙博 '통일신라 조각' 특별전 15일 개막 |
| ‘고대 불교문화의 정수’라고 평가받는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을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18년 전 중앙박물관이 개최한 ‘삼국시대 불교조각전’의 후속편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우리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대별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주 백률사 금동불입상을 비롯한 국보 10점과 감은사 금동사리함 등 보물 9점을 포함해 모두 200여 점의 통일신라 조각이 선보인다. 특히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소장 ‘오구라 컬렉션’의 금동관음입상, 금동보살입상, 금동약사불입상 등 해외로 유출된 통일신라시대 조각 5점과 일본 중요문화재 17점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관은 일반관람객 전시에 앞서 지난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범하스님, 김장실 문화관광부 차관 등 불교계 내외인사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첫 선을 보였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이 자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에 터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전시이기에 보다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1부 전환기, 변화의 모색 △2부 새로운 지평을 열다 △3부 완성과 변주 △4부 공덕의 장엄, 석탑 부조 △5부 무덤의 수호자들, 능묘조각 △6부 신라 예술혼의 절정, 석굴암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4부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통일신라 조각예술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5부에서는 불교조각은 물론 통일신라 조각의 또 다른 전통을 보여주는 십이지상과 무덤조각을 한데 모아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사후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6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석고로 본을 뜬 실물크기 부조 모형의 일부를 활용해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내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마련했다.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대문화 유산의 정수로 손꼽히는 통일신라 조각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리 조각의 의미와 특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고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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