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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관사는 조선시대 수륙재를 지내던 수륙사가 설치된 곳이다. 수륙재에 사용할 두부를 만드는 조포사가 설치돼 있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조포사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진관사에서는 두부를 활용한 음식을 즐겨 만들어 먹고 있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2호 계호스님이 주지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두부 1모, 배추 2잎, 호박 1/2개, 당근 50g, 미나리 10줄기, 건표고버섯 5개, 생강 10g,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 작은술, 채수 5컵,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①두부는 두께 1cm, 가로, 세로 5X5cm로 자른 후 그릇에 두부를 놓고 간장을 조금 넣고 재워둔다. 

②호박과 당근은 3cm 길이로 둥글게 자른 후 길게 4등분 해 다시 0.5cm 두께로 자른다. 

③배추와 미나리는 5cm 길이로 자르고 채수 만들 때 사용한 건표고버섯은 0.5cm두께로 자른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건표고버섯을 볶으며 간장과 생강즙을 넣는다. 

④손질한 당근과 호박, 배추를 넣고 볶으며 채수를 넣고 끓인 후 미나리를 올리고 후춧가루를 

뿌려준다. 

⑤냄비 속 재료를 끓이며 재료 위에 간장에 재워둔 두부를 올려 완성한다.

☞ Tip : 

두부를 올리고는 오래 끓이지 않으며 두부전골을 끓일 때 냄비 뚜껑을 덮지 않는다.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후춧가루를 조금 넣는다.

[불교신문3349호/2017년11월29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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