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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역은 파도가 거친 바닷가 바위에 겨울부터 봄까지 번성하며 초여름에는 말라서 죽는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육지와는 달리 된장을 풀어서 미역국을 끓이는데, 많이 숙성되지 않은 

제주도 특유의 된장이 지니는 풍미가 신선하다. 

여름철에는 끓여서 조리하지 않고 찬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된장을 풀어서 먹기도 한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1인분 기준)
미역 95g, 된장 50g, 채수 3컵, 물 적량

■ 만드는 법

① 물에 불린 미역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② 미역을 3~4㎝ 크키로 썬다.

③ 냄비에 채수와 된장을 푼 다음 미역을 넣고 끓인다.

④ 미역된장국을 국그릇에 담는다.

☞ Tip : 채수 대신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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