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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귤은 2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5~6월에 수확한다.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라는 과실이다.
제주도에서는 보통 집 마당에 하귤 나무를 심어 여름이면 귤을 따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감귤과
달리 주먹 두 개 크기이고 표면이 거칠다.
단맛이 많이 나진 않아 주로 청을 만들어 먹는다.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고 칼슘과 칼륨,
구연산이 풍부해 여름에 먹으면 피로 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제주 법장사에서는
6월에 수확한 하귤은 하귤청을 만들어 저장하고 삼복더위 때는 껍질을 벗겨 과즙과 설탕을
섞어 하귤화채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4인분 기준)
하귤 2개, 설탕 100g, 물 적량
■ 만드는 법
① 하귤은 껍질을 까고 씨를 발라낸다.
② 씨를 발라 낸 과육을 으깬다.
③ 으깬 과육에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④ 설탕을 넣은 뒤 물을 넣어 보관용기에 담는다.
☞ Tip : 용기에 담아 숙성시키면 특유의 쓴맛이 부드러워진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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