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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공작산에 위치한 수타사는 신라 혜공왕 5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선 정조대왕의 원당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진왜란 당시 불에 타서 소실된 이후 1636년 공잠대사에 의해 중창됐으며, 여러 차례 불사를 통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에 물이 맑아 주말이면 많은 참배객들과 등산객들이 찾는 사찰이다. 홍천에서 유명한 목이버섯은 ‘나무의 귀와 같다’고 해서 목이(木耳)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말려 놓으면 저장성이 뛰어나고 물에 불려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독특한 버섯으로 꼽히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10인분 기준)

불린 목이버섯 592g, 청고추 414g, 된장 92g, 간장 1큰술, 들기름 1/2작은술, 매실청 1큰술, 통깨 3g, 고춧가루 5g, 깨소금 10g,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목이버섯은 물에 불린 다음 잡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물에 헹구고 깨끗하게 씻는다.

② 청고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담아 수분을 제거하고 어슷하게 썬다.

③ 큰 크릇에 목이버섯과 청고추를 넣고 된장과 들기름, 간장, 깨소금, 매실청, 고춧가루, 소금 등을 넣고 골고루 간이 배이도록 섞는다.

④ 접시에 목이버섯무침을 담고 통깨를 뿌린다.

☞ Tip : 목이버섯무침에 넣는 청고추는 버섯과 식감을 맞추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구어 사용한다. 목이버섯을 장독 항아리에 보관하면 해충이 생기지 않는다.

 

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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