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싸리버섯은 싸리의 빗자루처럼 모양이 비슷해 붙은 이름이다. 이는 송이싸리, 참싸리, 자주싸리, 광대싸리, 황금싸리 등으로 분류한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우리나라 각지 숲속에서 자라며 건강 식단에 널리 활용된다. 색깔이 선명할 때 따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햇빛에 말려서 먹기도 한다. 춘천 청평사에서는 아침에 채취한 자주싸리 버섯을 대중공양에 올린다. 이 버섯은 꼭지부분은 연한 붉은 자주색을 띠고 내부는 꽉 차있는데 데쳐서 물에 우려 낸 뒤에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 먹는다. 씹는 촉감이 좋고, 맛이 짙으며 담백하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1인 기준)

싸리버섯 80g, 당근 3g, 참기름 1T, 소금 약간(T=큰술)

■  만드는 법

① 싸리버섯을 밑 둥을 잘 다듬어 끓는 물에 데친다. 

② 버섯을 5cm 길이로 두툼하게 썬다. 

③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④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당근을 볶다가 싸리버섯을 넣고 한소끔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⑤ 접시에 싸리버섯 볶음을 담는다. 

☞ Tip : 

싸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하루정도 우려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교신문3301호/2017년5월31일자]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