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들으며 막걸리에 부침개…
장마철…맛깔나는 전 3선
신선한 회, 얼큰한 생태찌개도 장마철에는 그다지 입맛을 당기지 않는다. 섣불리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십상이다. 종일 비내리는 장마철에는 뭐니뭐니해도 부침개가 당긴다. 매실주스나 시원한 식혜와 곁들여도 좋지만, 뜨끈하고 바삭한 부침개에는 막걸리 한 사발이 금상첨화다.
◇허브잎으로 만든 방아장떡
■ 재료
방아 잎 200g, 청양고추 2개, 밀가루 1컵, 고추장 2큰술, 채수 1컵, 식용유
■ 레시피
①방아잎은 다듬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채썬다.
②청양고추는 곱게 다진다.
③채수에 고추장을 풀어 밀가루를 넣고 잘 섞은 뒤, 방아잎과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반죽한다.
④한 국자씩 떠 넣어 얇게 전을 부친다.
⑤모양 있게 썰어 상에 낸다.
◇그림같이 예쁜 가지새싹전
■ 재료
가지 2개, 새싹 1팩, 밀가루 1컵, 소금, 겨자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꿀 1작은술, 소금 1티스푼, 진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 레시피
①가지는 2등분하여 길이로 0.5㎝ 정도로 얇게 썬다.
②새싹은 씻지 말고 손으로 털듯이 하여 골고루 섞어 놓는다.
③밀가루를 약간 묽게 반죽하여 가지에 옷을 입혀 전을 부친다.
④구운 가지에 새싹을 조금 넣고 돌돌 만 뒤 예쁘게 담아 겨자소스를 곁들여 상을 낸다.
◇물리지 않는 매생이전 호박전
■ 재료
매생이 200g, 늙은 호박, 밀가루 3컵, 채수 2컵, 소금, 식용유
■ 레시피
①매생이는 소금을 넣고 주물러서 채에 받쳐 여러번 헹군다.
②물기 빠진 매생이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③밀가루에 채수를 넣고 반죽한 다음 매생이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④한 숟가락씩 떠서 전을 부친다. 밀가루가 익을 정도로만 살짝 익혀야 맛있다.
⑤늙은 호박은 속을 숟가락으로 파낸다.
⑥속을 파낸 호박은 깨끗이 씻어서 끝이 날카로운 숟가락으로 껍질만 남기고 긁는다.
⑦긁어낸 호박에 밀가루를 섞어 소금으로 간하여 반죽한다.
⑧농도는 나중에 채수로 조절한다.
[불교신문 2835호/ 7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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