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음식① 늙은 호박국 |
가격도 요즘이 제일 쌉니다. 스님들은 늙은호박을 통째로 삶아서 차로 드시기도 하시고 껍질을 벗겨 죽, 전, 국, 떡, 김치 등 여러가지 요리를 해서 드셨습니다. 늙었다고 무시하지 말라 벗겨낸 껍질도 버리지 않고 두셨다 차를 끓이시고 털어낸 호박씨도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 두셨다가 그냥 까 드시거나 볶아서 강정에도 이용하셨습니다. 이 호박씨에는 사람의 두뇌를 좋게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늙은호박은 카로틴, 비타민 B1, B12, C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카로틴은 정상세포가 암세포화 되는 것을 막아주고 , 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B12를 함유하여 악성 빈혈을 예방하고 빈혈에 의한 위장장애나 신경과민증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껍질은 너무 두껍지 않게 벗기고 씨만 털고 속살부분은 그대로 둡니다. 썰 때에 너무 두껍게 썰지 않아야 빨리 익고 먹을 때 부드럽습니다. 호박이 푹 무르도록 끓여야 호박맛이 우러나서 국물이 구수합니다. 고추는 너무 맵지 않은 것을 고르고 생강은 넣어서 끓이지 않고 바로 불을 끄고 잠깐 두었다 건집니다. ■■ 재료 늙은호박(작은것) 1/4개, 홍고추1개, 청고추1개, 소금약간, 생강(밤톨만큼) ■■ 만드는 법 ①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 씨만 털고 납작하고 얇게 썬다. ② 호박을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붓어 푹 끓인다. ③ 호박이 풀어질 정도로 푹 익으면 소금간을 한다. ④ 홍고추와 청고추를 어슷하게 썰어서 넣는다. ⑤ 마지막에 생강을 썰어 넣었다가 건진다. 자료협조 및 도움말: 선재스님(동국대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불교신문 2483호/ 12월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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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동지 전에 늙은호박을 많이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기 시작한 요즘 늙은호박은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