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事例>주류무체(周流無滯)와 사길신( 四吉神)

時 日 月 年<적천수事例 95>주류무체(周流無滯)와 사길신( 四吉神)

戊 丙 甲 癸

戌 寅 子 酉

戊 己 庚 辛 壬 癸

午 未 申 酉 戌 亥

 

此造以甲木爲精, 衰木得水滋, 而逢寅祿爲精足, 以戊土爲神, 坐戌通根, 寅戌拱之爲神旺, 官生印, 印生身, 坐下長生爲氣貫流通, 生化五行俱足, 左右上下情協不悖, 官來能攩, 刦來有官, 食來有印, 東西南北之運, 皆可行也. 所以一生富貴福壽可謂美矣.

 

[정단註]

時 日 月 年<事例 95>

戊 丙 甲 癸

戌 寅 子 酉

51 41 31 21 11 1

戊 己 庚 辛 壬 癸

午 未 申 酉 戌 亥

 

수가 종주왕신이고 적정이며 정관에 해당하니 생법취용으로 수목관인격에 해당하고 癸子水정관이 용신이다. 수용신을 생하거나 보호하는 것은 희신이 되고 수용신을 극상하는 것은 기신이 된다.

운로는 격과 용신을 살리는 쪽으로 가면 발복하고 격과 용신을 극파하는 운으로 가면 흉액을 당한다.

사주의 貴賤은 용신중심으로 보고 판단한다. 계수와 무토는 원격되어 좋고 갑목이 제토하여 주니 귀함이 있어 발복하는 운에는 대발하게 된다. 癸亥와 壬운까지는 용신과 격을 살리니 부친의 사업번창으로 선대의 유산이 풍족하였다. 戌운에 임하면 월주가 동하여 흉액이 동하는데, 14세 丙戌년은 용신을 극상하고 격을 소진시키니 격이 요동을 치고 용신은 상처를 입게 된다.

辛酉, 庚申대운은 용신을 살리고 격은 약간의 상처를 입으니 명예와 덕망을 얻는데 부족하지만 권세를 누리는데 거침이 없었다. 그러나 용신이 격을 살리니 水木官印이 動하여 탄탄대로의 富貴를 얻었다.

그러나 己未대운에 임하면 용신이 극상되고 격도 묶이고 무덤으로 향하니 말라가는 용신은 격을 도우는 데도 힘이 미치지 못해 관재구설에 휘말리게 된다. 아마도 임철초님은 경신대운에 간명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다가올 기미대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주류무체로 흘러가니 막힘이 없으나 그냥 막연하게 부귀복수를 누릴 것이라고 예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