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현상은 그대로가 공한 것이다.
희견(喜見)보살은 말했다.
"물질적 현상[色]과 그 현상이 공한 것[色空]은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 현상은 그대로가 공한 것으로서 물질적 현상이 멸하여 공한 것은 아닙니다.
물질적 현상의 본성이 공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감각[受] 표상[想] 충동[行] 인식작용[識]도 그대로가 공한 것입니다.
인식작용[識] 그대로가 공한 것이지 인식작용이 멸했기 때문에 공한 것은 아닙니다.
인식작용의 본성이 그대로 공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체득하는 것이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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