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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命]實戰 2

역학강좌 2019. 9. 1. 08:00

女: 戊戌. 壬戌. 壬申. 乙巳.

 

時 日 月 年

乙 壬 壬 戊

巳 申 戌 戌

44 34 24 14 04

丁 戊 己 庚 辛

巳 午 未 申 酉

1. 용신의 주변

戌月의 壬申 일주이다. 가을은 이미 깊었지만, 주변을 보아하니火土가 왕성한 구조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엇인가에 의지를 하지 않고서는버틸 수가 없는 형상이라는 것을 알만 하다. 그리고 특히 왕성한 것은 토의 세력이라는점을 보면서 토가 많으면 금이나 목이 필요한데, 목은 日干이 약하므로 고려를 할수가 없으므로 금을 용신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흐르게 되면 올바른 판단이라고하겠다. 그래서 앉은자리의 申金을 용신으로 삼게 된다. 이렇게 일지의 申金이 용신이되면 이름은 身弱用印格이 되겠고, 다른 말로는 殺印相生格으로도 가능하겠다. 즉月支의 偏官이 日支의 偏印을 생해주고, 그 편인은 다시 日干을 생해주는 흐름으로이어지기 때문이다.

등급은 8급 정도가 되는 것으로 보겠다. 이유는 용신이일간의 가까이에 있으므로 유정하고, 또 필요로 하는 글자가 용신이 되었으므로 중격은충분히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쉽게도, 월지의 술토는 금을 생조해주는 역할이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만약에 운에서 午火가 들어온다면 이 술토는 삽시간에불로 변해서 용신을 오히려 공격하게 될 것이 거의 틀림없다. 이런 상황이므로 월지에술토가 있는 것은 매우 못마땅하게 되는데, 결국 등급을 정하게 될 적에도 이러한상황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辰土였다면 7급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고, 축토였다면6급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그러니까 등급이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공식을 세우기에는 매우 어려운 점이 있다. 다분히 감각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보면 적당할 듯 싶은 생각이다.

또 이 상황에서 時干의 을목은 그 역할이 어떻겠느냐는생각을 해보는데, 신약한 상황에서 傷官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곱지는 않다.다만 이것도 약으로 쓰일 때가 있는데, 이 사주에서 年干의 무토를 제어하는 작용으로는을목이 도움이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대운에서도 천간으로 토가 들어올 경우에는이 을목 상관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일간이 보호를 받게 된다는 것으로써 자신의몫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또 庚金이 온다면 을경합으로 인해서 금으로  화하려고하는 성분이 발생하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도 구태여 꺼릴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되겠다.나쁜 경우라면 천간으로 丙丁火가 들어올 경우이다. 이때에는 木生火의 흐름을 만들면서일간을 설기시켜서 결국은 토를 생해주는 결과도 고려를 해봐야 하므로 해롭다고보면 되겠다. 즉 원국에서 별 작용을 하지 않고 있는 글자를 주시해서 봐야 할 필요는바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글자는 들어오게 마련이다. 적어도 십 년에 한번은천간의 어떤 글자든지 들어오게 되어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대운에서 온다면 작용은그만큼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글자는 언젠가 좋은 작용을 하게 되거나, 나쁜작용을 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일정한 공식이 있으므로 관찰력만있다면 충분히 고려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참고로 다른 글자도 살펴보도록 하자.

月干의 壬水는 그 역할이 어떨까? 우선 신약한 임수이므로약간의 보탬이 된다고 보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운에서는 어떤 행동을취하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보자. 가장 먼저 고려를 해야 할 것은 丁火이다. 합이되는 것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정화가 들어오면 일단 합을 해버리기때문에 물의 작용이 약해진다. 그래서 즐겁지 않다고 본다. 다음으로 병화는 임수가극하게 되므로 을목이 생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큰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또 토가 들어왔을 경우에는 함께 대항을 하므로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한 글자가 되겠다.특히 이 글자는 해로움 보다는 도움이 되는 것이 더 많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는것이다.

그러면 年干의 무토는 어떨까? 일단 일간으로써는 기신이라고봐야 하겠는데, 용신의 입장에서는 크게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원국에서申金이 토의 생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희신은 되지못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다음으로 운에서 토가 온다면 일간이 깨어지게 되므로대단히 흉하다. 특히 천간에 金이 하나라도 있다면 어느 정도 완충작용을 하겠는데,금이 없으므로 그대로 일간이 자극을 받게 된다. 을목이 약간 막아주기는 하겠지만,이 을목도 기본적으로 무력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계수라도 들어오면 합을 이루게 되므로 전혀 반갑지않다. 불이 들어오면 이번에는 오히려 힘을 받아서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인해서일간은 힘들게 된다. 이런 의미로 볼 적에 이 무토는 전혀 반가운 구석이 없다고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 하나의 작용을 모두 고려해서 관찰을하게되면 어떤 운이 왔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 것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가 있는 것이다.

2. 성격의 영향

임신일주는 일지에 편인이 된다. 그러면 직관력이 뛰어나게되고, 영감도 발달해 있는 사람이다. 또 申에 있는 임수를 보면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라는말도 하게 되는데, 이것은 月干에서도 비견이 보이므로 당연하다고 보면 되겠다.그러나 월간에 임수가 없더라도 일지에 암장되어 있는 비견으로 인해서 주체성이강화된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또 戊土가 지장간에 들어있다. 약하기는 하지만 남을생각하는 마음도 상당부분 있겠는데, 이것은 시간의 을목을 보게 됨으로써 그대로묵살이 되겠다. 즉 상관의 이기적인 성향으로 인해서 봉사정신이 깨어져 버리는 상황으로이해를 하면 되겠다.

다만 갑목이 있는 것보다는 다소 완화되기는 하겠는데,사주가 약한 것을 고려한다면 가끔은 남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우선은 자신의 이기적인성향을 나타내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乙木이 상관을 보고 있으므로 자신을표현하려는 욕구가 상당하다. 그리고 우월감으로 인해서 나름대로 남을 무시하려는생각도 포함이 된다. 상관성분의 영향이다.

이러한 성격의 결합은 탁월한 직관력으로 떠오르는 영감과자신의 능력을 밖으로 나타내어 보려고 하는 마음이 결합을 이뤄서 밖으로 향하는의식을 보게 된다. 내면적으로 탐구를 하는 성분은 아니라고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食神의 성분이 없는 까닭이다. 또 財星도 가까이에 없으므로 우선 결과에 대해서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좀 떨어지는 것으로 보겠다. 항상 상관의 성분으로 가장 먼저의식이 흘러간다. 이렇게 옆에 상관이 있으면 항상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대해서 관심이 많다. 하다 못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 곡조 불러도 아무 노래나 부를수가 없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소어렵더라도, 철학적인 내용이 포함된(품위가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생각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에서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것인가에 마음을 쓴다는 것이다.

사노라면 여러 가지 성격이 발생하겠지만, 항상 최우선으로나타나는 것이 바로 상관성분이라고 하는 것을 관찰하게 되면 성격이 어떻게 흘러가는것이가에 대해서 이해가 빠르겠다. 특히 본인이 느낄 적에도 이 우선 순위에 의해서빈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멀리 있는 글자의 작용은 아무래도 덜하게 된다. 항상 가까이있는 순위를 가지고서 생각하면 많은 동의를 구하게 되는 것을 본다.

3. 사회성

신약한 사람이 인성을 용하고 있으면 다른 것은 그만두고그냥 가정에서 살림을 사는 것이 가장 편안하다고 보면 되겠다. 다만 신약하더라도,月日支가 충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이경우에는 그런 점은 보이지 않으므로 그냥 결혼을 일자리로 알고 가정적으로 살림이나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다. 그러면서도 항상 상관을 써먹어보려는 생각이 강하게 성격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데, 신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행동으로 옮기는 것에는 망설임이 따르게 된다. 특히 이 상관은 일지의 편인에게상당 부분이 눌려지는 의미가 있다. 즉 스스로 주체성을 발휘하려고 하면서도 막상행동을 하게 될 경우에는 일지에 있는 편인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관이 편재를 보고 있는 것이 맘에 걸린다. 즉 상관이 상관을 향하는 마음이 상당한데,그 이유는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 유일하게 음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격적으로음양이 다른 곳으로 마음이 향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은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것이 된다. 물론 합이 되어서 끌리는 것은 숙명이라고 해야 하겠는데, 이렇게 주변에서음양이 다른 상황이 되어있는 글자로 끌리는 것은 합이 된 것보다는 약하지만, 은근히끌리는 것으로 설명을 해본다.

 또 일지의 偏印에 의한 영향을 받겠지만, 가장 우선되는것은 시간의 傷官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냥 가정에서 살림만 살고있는 것에 대해서 갑갑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래서 무슨 할만한 일이 없을까...하는 마음으로 항상 자신의 능력을 써먹을 기회를 보고 있는 형상이다. 그러니까아이들이라고 키워놓고 나면 뭔가 자신이 할만 한 일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사주는상관이 편재를 보고 있는 형상이므로 傷官生偏財의 구조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역량을극대화 시켜보려고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실제로는 생각만 강하고, 실행이 어렵게된다. 그 이유는 신약한 상황이어서 추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살림이나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가정에 대해서는 소흘해지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결론은 '밖으로 나가서 활동을 하고 싶은 가정주부'라고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게된다.

4. 배우자

남편은 강력하다. 戊戌도 만만치 않고, 또 월지의 편관도무시를 할 수가 없는 힘이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戊土가 당령인 것으로 봐서 대단한남자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렇지만 일간의 마음은 내심 남편을 깔보는생각이 있게 되는데, 가까이에 있는 상관으로 인해서 남편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대단하게생각하지 않는 면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그리고 관살에 대해서 부담이되므로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은근히 무시하게 되는 생각이깃들 수 있는데, 이 부인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편관이 셋이나 있으므로 상당히많은 수인데, 이러한 구조로 인해서 남편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한마디로한다면 '무섭기는 하지만 내심 깔보고 있는 형상'이다.

5. 자녀

자식은 乙木 상관인데, 여기에서는 자신의 기운을 빼내는역할을 하게 된다. 혹 식상이 관살을 제어하게 되는 사주의 구조도 있는데, 그렇게되면 그래도 자식의 도움이 있다고 본다. 이 경우에는 전혀 그렇게 될 상황이 아니므로자식은 자식대로 자신의 기운을 설기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피곤하게 하므로 둘 다반가운 생각이 들지 않는다.

6. 기타

이 여인은 접신을 해서 신당을 꾸미고 10여 년 이상 살았다고한다. 운세를 보면 초운인 辛酉, 庚申 대운은 대단히 좋다. 그렇지만 항상 말씀 드리듯이,어려서의 좋은 운은 별로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친정이 아무리 잘살면 뭘 하겠는가? 시집을 가면 출가외인이 되어버리니까 아무런소용이 없게 된다. 오히려 어려서는 고생을 하더라도 나중에 운이 좋아야 시집을가서 가정에 몰두하고 남편을 도와서 오손도손 재미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이것이 행복이 되는 것이다.

이어서 들어오는 己未대운은 혼란의 시작이다. 부담으로다가오는 운이다. 또 戊午 대운은 갈수록 태산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현재午火대운을 타고 있는 40세의 여성인데, 남편이 질병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상황이다.그래서 상담을 하러 찾아온 인연으로 알게 되었는데, 정축년은 별로 반가운 운이못되고, 그래서인지  남편의 병을  간호하느라고 심신이 피곤한 운이 된다.

이 여인의 경우에는 편인이 있으므로 베풀어주면서도 항상의문을 가지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생각이다. 이렇게 해주면 결국 나에게 뭐가 돌아오겠느냐는생각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상관이 없다면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자신의몫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상관이 자꾸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뭔가 결정을내리도록 요구하게 되면 마음이 괴로울 것이다. 이러한 점을 일단 이해하면서 조언을해줘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냥 공자님의 마음으로 설명을 해주면 이야기야듣겠지만, 남의 다리를 긁는 것처럼 가슴에 와 닿지를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리를일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善惡도 무시하고서 상담을 하는 사람의 마음만헤아리면 되겠느냐는 반문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선악도 모두 인간이 만들어놓은 허울이다. 우주적인 안목에서 관찰을 한다면 선악은 이미 그곳에 없는 것이다.오로지 因果만이 존재를 하는 것으로 본다. 선악은 상대적인 관념이기 때문이다.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적에는 음양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진정한 본인이심경으로 헤아려보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모두 수긍을 할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느끼고 행동하는 그 자체를 이해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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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송김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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