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늘 말씀하시듯이, 마을에 들어가 걸식할 때는 위의를 잘 단속하여 탐하고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한다. 마치 꿀벌이 꽃에 앉을 때에는 꿀만 따고 향기와 빛깔은 그대로 두듯, 너도 그렇게 하라. 집에 이르러 밥을 받을 때에는 감관의 문을 잘 단속하여 빛깔이라든가 소리라든가 향기라든가 맛이라든가 촉감 같은 것에 탐하고 집착하지 말라. 계율만 잘 지키면 반드시 도를 이루리라. - 현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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