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마음의 비춤이 청정하여 요달한 바를 깨닫는 것이 수자상이다  

선남자여, 무엇이 수자상(壽者相)인가?

이른바 중생들의 마음의 비춤이 청정하여 요달한 바를 깨닫는 것이니,

일체 업지(業智)가 볼 수 없는 것이 마치 목숨[命根]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마음으로 일체 깨달음을 비추어 보는 것은 다 티끌이니,

깨달은 이와 깨달은 바가 티끌을 여의지 못한 때문이니라.

마치 끓는 물로 얼음을 녹임에 따로 얼음이 있어

얼음이 녹은 것인 줄 아는 이가 없음과 같아서,

나를 두어 나를 깨닫는 것도 이와 같으니라.

- 정제업장보살장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