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소중한 하루  (0) 2021.08.13
어느 농부의 깨달음  (0) 2021.08.12
좋은 세상이란  (0) 2021.08.10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  (0) 2021.08.09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0) 2021.08.08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