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어떤 스승이 두 제자를 두었다.
그 스승은 아픈 다리를 두 제자에게
내밀면서 하나씩 주무르라고 하였다.
두 제자는 늘 서로 미워하고 질투하였다.
한 제자가 다른 제자에게 가서 그가 주무르는
스승의 다리를 붙잡고 돌로 때려 부러뜨렸다.
다른 제자가 이것을 보고 몹시 분하게 여겨,
또 그가 주무르는 다리를 때려 부러뜨렸다.
부처님 법을 배우는 사람들도 그와 같다.
대승(大乘)을 배우는 사람은 소승(小乘)을 그르다 배척하고,
소승을 배우는 사람은 또 대승을 그르다 하기 때문에
큰 성인의 가르침의 두 길을 모두 잃게 한다.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