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2026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나의 어머니


황금빛 들녘이
막바지 가을걷이에 허허벌판이 되어 갈 즈음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 품속과 같은 포근함으로


이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고
고향 어귀에 피어 있는 가녀린 코스모스는
어머니를 닮은 듯합니다.


어머니의 강인함이 해가 지날수록
여리고 가녀린 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 힘든 일 마다않고
어디든지 달려와 주는 나의 어머니


오나가나
자식 걱정에 마음 편할 날이 없으시고
맛난 건 자식의 입에 먼저 넣어주시며
어머닌 늘 그러셨지요.


나는 배가 부르다고
나는 입맛이 없다고
이제야 그 뜻을 헤아러봅니다.


이제는
제가 어머니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어머니께 물려받은 강인함과 따뜻한 사랑으로
그렇게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의 어머니


-최유진-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릴줄 모르면 죽는다네  (0) 2021.02.23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0) 2021.02.22
어느 빵장수의 이야기  (0) 2021.02.20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0) 2021.02.19
풍요로운 삶을 위한 다짐  (0) 2021.02.18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