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026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아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배은미-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는 보물입니다  (0) 2020.10.30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세라  (0) 2020.10.29
산다는 것  (0) 2020.10.27
흐르는 인생처럼 모든 것에 느끼고 싶다  (0) 2020.10.26
오늘 만큼은 이렇게 살자  (0) 2020.10.25
Posted by 백송김실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