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026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허물

오늘의 좋은글 2020. 10. 20. 08:00

[허물]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애써 살아온 세월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타인의 살아온 세월 그 누가 판단할수 있으리요

허니 무엇이 잘 못 되었다

말 하라 하심은 내 잘못을 덮어

네 잘 못을 들추어 내라는 것이거늘


살아온 세월이 무색해 지는 것은

내 잘못은 모르고 남의 잘못은 크게 보여

함부로 말하는 내가 내 허물을

스스로 들추어 내는 것이라


짦은 세상사 헛되고 헛되어

부질없이 흘러 왔거늘 누구를 내 말 할것입니까?

작은 돌맹이에도 개구리는 죽을수 있거니와

사람의 마음은 세치 혀에 죽을수 있음입니다


잘난 것 하나 없고

내 세울것 하나 없는 인생사

내가 누구의 허물을 말할 수 있으리요


그저 걷는 길 위에 서로 벗

되어 웃으며 함께 걷자 합니다


애초에 인연이 아니였다면

만나지 않았을 삶들

만날수 밖에 없다면 그 인연 그 허물을

들추어 꼬집지 말고 아름답고 예쁘게

가꾸어 나가보시자구요


남의 허물은 한가지지만 내 허물은 백가지


살아가며 맺은 인연들의 허물은

내가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흘어가는 구름과 같고 지나는 세월과 같음이라


잠시 잠깐 왔다가는 우리네 삶

웃으며 즐기기도 짧기에


누구의 허물을 탓할 시간에

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스런 눈 빛으로

함께 즐기며 오늘을 보내길 바래 봅니다


-Vingle 글 옮김-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20.10.2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0) 2020.10.21
회심(回心)  (0) 2020.10.17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0) 2020.10.16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0) 2020.10.15
Posted by 백송김실근
|